음악, 미술, 디자인, 체육, 영화, 연극, 무용 등 예술체육 전 분야의 대표적인 학회들이 학문적으로 교류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문화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2013년 출범한 예술체육진흥협의회(회장: 진휘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2016년 11월 5일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로 캠퍼스 강당에서 ‘한국 예술체육계의 해외 성과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네 번째 심포지엄을 개최하였습니다.

서양미술사학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심포지엄은 1부에서는 이건용 서울시립오페라단장의 기조연설로 시작하여 김희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과 이도균 경기대학교 초빙교수, 남상남 한양대학교 교수가 각각 ‘한국음악의 해외성과와 글로벌 시대 한국음악의 비전과 과제’, ‘한류의 지속적 확장과 발전을 위한 한국영화의 역할’, ‘리우 올림픽과 예술’ 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습니다. 2부에서는 이광표 동아일보 오피니언 팀장의 사회로 청중 및 각 학회장,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대한민국이 지속가능한 문화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각종 제도적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