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미술사학회에서는 2009년 '미술사와 내셔널리즘(Dealing with Nationalism in Art History)'이라는 주제로 개최될 국제심포지엄에 관심 있는 발표자를 공모합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한국을 포함한 6개국(미국, 영국, 대만, 일본, 아르헨티나)의 미술사학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시각과 입장을 나눌 예정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술작품의 제작과 해석에 있어서 제기되는 내셔널리즘의 문제를 2개의 패널로 나누어 다루게 됩니다.


패널 1: 내셔널리즘의 미술사(Facing Nationalism in Art History)

패널 1에서는 민족주의적 정체성의 개념을 조장하거나 비판하는 의도를 가진 미술작품의 제작과 해석의 문제를 다룹니다. 다시 말해 특정한 역사적, 정치적 상황 속에서 내셔널리즘이 시각문화의 형성에 어떤 작용을 해왔는지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집니다.



패널 2: 내셔널리즘을 넘어서(Beyond Nationalism in Art History)

패널 2에서는 세계화와 다문화주의 시대에 내셔널리즘 담론에 대한 대안으로서 새롭게 떠오른 다양한 이념적, 해체적 관점들을 탐색합니다. 전통적 미술사 연구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내셔널리즘을 넘어서는 세계화 (Globalization), 다문화주의 (Multi-Culturism), 이산(Diaspora)의 혼혈적 미술 등을 다루고자 합니다.



발표를 원하시는 분들은 2008년 6월 30일까지 서양미술사학회 이메일( awah@hanmail.net)로 논문발표 신청서와 함께 발표요지를 제출해주시기 바랍니다. (논문발표 신청서는 홈페이지 '발표신청' 란에서 다운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양미술사학회 홍보담당 정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