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서양미술사학회 춘계 학술심포지엄 안내 및 발표자 공모
본 학회는 2014년 춘계 학술심포지엄에서 발표하실 분을 다음과 같이 공모합니다.
주제: 유토피아
일시: 2014년 5월 중순(추후 일정변경 가능)
장소: 덕성여자대학교 (예정)
공모마감일: 2013년 4월말까지
발표문 요지 및 논문발표신청서 보낼 곳:
회장(13대) 정무정 moochung@hanmail.net (02-901-8407)
문화이론 분과장(13대) 정은영 eyjung313@gmail.com (010-6217-6454)
발표문 요지 분량: A4 용지 2-3매
발표문 요지 기재사항: 신청자 이름, 주소, 전화번호, 제목, 내용
논문발표신청서는 서양미술사학회홈페이지www.awah.or.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주제설명
서양미술사학회는 미술사에서 발견되는 유토피아에 대한 다양한 탐구를 역사적으로 재조명하고 21세기 현재의 디스토피아적인 상황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는 기회를 갖고자 ‘유토피아’라는 주제 하에 2014년 5월 춘계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합니다.
16세기 초 토마스 모어가 처음 사용한 용어인 유토피아(utopia)는 아름다운 이상향이라는 뜻의 ‘eutopia’와 현실에는 존재하지 않는 곳이라는 뜻의 ‘outopia’를 결합하여 만든 것입니다. 여기에는 이상향이나 낙원이 결코 현실세계에 실현된 적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실현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안타까운 깨달음이 깔려 있지만, 동시에 보다 나은 세계에 대한 상상과 그것을 실현하고자 하는 인간의 희망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이 함축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유토피아에 대한 탐구는 고대로부터 현대에 이르는 미술과 시각문화 일반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확인됩니다. 영원한 생명, 정신적인 평화, 물질적인 풍요, 사회적인 정의와 공평, 해방된 노동, 무계급의 사회, 자연과의 조화 등 시대와 지역에 따라 여러 가지 다른 양상으로 시각화되어 온 유토피아는 결국 그 시대 그 지역의 사회구성원들이 요구하고 욕망하는 바, 즉 그 사회가 결여하고 있는 바를 구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0세기에 들어 경이로운 발전을 이룬 테크놀로지와 과학기술은 인류의 유토피아를 실현할 수 계기로 인식되기도 했지만 동시에 세계대전과 대량살상 등으로 인해 사상 초유의 디스토피아적인 절망을 초래하기도 하였습니다.
2014년 춘계학술심포지엄은 미술과 시각문화에서 확인되는 유토피아에 대한 탐구와 디스토피아적인 현재에 대한 논의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연구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